[제140호] MOVIE: 세상을 바꾼 변호인 "모든 종류의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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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호] MOVIE: 세상을 바꾼 변호인 "모든 종류의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9.06.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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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 이달 13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현 미국 청년 세대들의 힙스터이자 시대의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이 오늘날 문화 정신을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청년 세대들의 아이콘이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젊은 팬들은 긴즈버그의 단호한 얼굴이 담긴 티셔츠와 머그컵, 팬 카페를 운영하며 그의 모든 행동에 열광한다. 또한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RBG)’, TV 풍자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코너까지 등장하는 등 긴즈버그의 인기는 거의 대선주자급으로 그의 건강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긴즈버그는 미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법관으로서 “법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원칙에 충실한 인물이다. 또한 남성의 역차별 등 인권 향상을 위한 모든 종류의 차별 철폐에 목소리를 냈다. 래퍼 ‘노터리어스(악명 높은) BIG’를 패러디한 ‘노터리어스 RBG’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이토록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녀가 평생을 추구해온 평등과 공정의 가치는 차별로 대변되는 트럼프 시대와 대비를 이루며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1972년 미국시민자유연맹 산하 여성의 권리 프로젝트를 공동 창립하고, 1973년 미국시민자유연맹의 변호사로 임명된 후 300건이 넘는 성차별 케이스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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