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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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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다?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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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변과 석양을 닮은 듯한 음료 출시해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부산 103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 특화 음료를 출시했다. 

지난 6월 4일 출시된 음료는 '부산 레드 온더 비치', '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 두 종이다. 

부산 레드 온더 비는 피치와 오렌지의 열대과일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음료로, 부산 바닷가에서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주스 음료이다. 레드부터 오렌지까지 그라데이션된 듯한 음료가 석양을 연상시킨다.

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는 고소한 아몬드 초콜릿 토핑과 블랙티 파우더로 부산 바닷가 모래사장을 연상시키는 음료이다. 바닷가에서 채취한 모래를 컵에 채워 넣은 듯한 비주얼의 음료이며 위에 올라간 아몬드 토핑은 마치 자갈을 보는 듯하다.

스타벅스는 이번 부산 한정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부산의 여름 풍경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디자인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 음료를 진행하는 도시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시즌 음료는 도전하기가 다소 두렵다는 평과는 달리 지난 시즌 메뉴인 '돌체 콜드브루'는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에게 인기 만점 메뉴가 되었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는 벌써부터 부산 한정 시즌 음료에 대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어 연이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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