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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6월, 한강 데이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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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6월, 한강 데이트 어떠세요?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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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기고 한강 데이트 코스 추천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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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진유빈 소비자기자] 실외활동을 하기 좋은 6월이다. 하루가 길어진 만큼 봄부터 시작된 한강 피크닉도 낮부터 밤까지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강을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첫 번째로는 텐트 대여다. 편안함과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돗자리에서 일명 한강 텐트족이 급격히 늘어났다. 텐트 대여소에서는 원터치로 설치가 가능한 텐트와 호롱불, 미니테이블, 담요 등을 빌릴 수 있어 가볍고 편리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는 10,000원에서 25,000원 정도이다. 

팁으로 반포 한강 공원 내의 상점에서 맥주나 음료를 살 경우 사람이 많아 줄도 길고, 채워진 지 얼마 안 돼 미지근한 경우가 있어서 역 근처 상점에서 구입해서 가는 게 좋다. 그리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경우 텐트는 배달존과 가깝게 치면 좋다. 텐트 설치 시 주의할 점은 텐트 네 면 가운데 두 면 이상을 반드시 열어 놔야 한다. 

두 번째로는 따릉이로 한강공원을 구경해보면 어떨까?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 쉽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대여 시스템이다. 따릉이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뒤 따릉이 대여소와 시간, QR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정기권, 일일권, 단체권 등 다양한 이용옵션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코스로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섬-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배동 자전거 반납대 코스를 추천한다.

밤도깨비 야시장 플리마켓
밤도깨비 야시장 플리마켓

밤이 되면 밤도깨비 야시장 구경을 추천한다.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글로벌 야시장 테마에 맞게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과 수제로 만든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준비되어 있다. 배달음식을 먹고 밤이 되어 출출해진 배를 골드스테이크, 쉬림프, 꼬치요리, 츄러스 등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10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코스로 분수와 불꽃을 보며 로맨틱하게 데이트를 마무리해보자. 한강 무지개 분수는 색색의 화려한 물줄기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배경음악과 함께 분수 모양이 바뀌는 것도 관심을 끄는 포인트이다. 운영 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12:00, 19:30에는 매회 15분씩, 20:00, 20:30, 21:00에는 매회 20분씩 진행된다. 

이랜드 불꽃 크루는 선상 위에서 화려한 불꽃을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9:30에 여의도에서 출항해 반포대교를 지나 다시 여의도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크루즈 위에서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꼭 타지 않아도 반포 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도 구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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