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비닐 커버 대신 친환경 빗물 제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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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비닐 커버 대신 친환경 빗물 제거기
  • 이성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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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시키는 비닐, 빗물 제거기로 대체하자

 

버려진 우산 비닐입니다
버려진 우산 비닐

[소비라이프 / 이성대 소비자기자] 최근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다. 공공기관이나 대학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은 비가 오는 날씨면 건물 앞에 우산 비닐 커버를 둔다. 실내에 우산에서 물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비닐 커버를 사용하면 물기가 실내에 유입되는 일은 적다. 하지만, 그로 인해 너무 많은 비닐을 사용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특히, 짧게 용무만 마치고 나올 때도 우산 비닐을 사용하니, 사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서울시가 1년 동안 시청이나 구청에서 사용한 비닐을 조사해보니, 10만여장에 달했다. 다른 공공장소도 마찬가지다. 성균관대 재학 중인 이모양(21)은 "학교 도서관에 잠깐 들어갔다 나올 때도 비닐커버를 사용한다. 도서관 앞 비닐을 버리는 쓰레기통엔 비닐이 엄청나게 쌓여 있는데, 너무 낭비하는 건 아닌가 싶다"며 환경오염을 걱정했다. 

이제 더는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미 대표적인 대안 방법이 있다. 바로 빗물 제거기이다. 빗물제거기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게 젖은 우산에서 빗물을 털어내는 기계이다. 일본은 이미 10여 년전부터 빗물 제거기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해 5월부터 시청, 구청 등에서 우산 비닐 커버 대신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기관에서 비닐 커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빗물 제거기는 우산 비닐 커버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렴하다. 일단 한번 구입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곧 여름과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빗물제거기의 상용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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