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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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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성료
  • 김대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0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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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전 세계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 참석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4개의 기관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4회 제주포럼이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제 14회 제주포럼이 개최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14회 제주포럼이 개최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14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위하여: 협력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현재 북한 문제를 비롯하여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외교 전략과 경제 정책의 향방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세션들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 세션은 국립외교원을 비롯하여 통일연구원, 중앙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동아시아 재단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하여 각종 학술 연구원 및 언론사에서 다양한 세션을 개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또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최근 발생하는 국제 관계를 둘러싼 문제와 관련해 3일 동안 각 세션에서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포럼으로 학술포럼에서 나름 역사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2년마다 진행되어왔으나, 2011년 이후부터 매 해 마다 진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하고 있다.

제주포럼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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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포럼에서는 '평화와 번영'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제 관계, 경제 향방, 문화 융성 등의 주제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개최하고, 세션의 패널로 참석한 각 인사들간의 토의는 물론, 세션에 참가한 많은 청중들과 세션 패널들과의 질의응답 기회도 주어지면서 개방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국내외 언론인들은 물론 국내외의 수많은 학생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현재 동북아시아의 국제 정치적 문제를 비롯한 세계적인 현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보다 깊이있는 대화와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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