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허지해 소비자기자] SNS에서 부산대학교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 돈가스 전문점, '카츠안' 을 소개한다. 결이 살아있는 국내산 프리미엄 원육에 청정 탄산수로 만든 튀김옷을 입혀 기다림에서 만들어지는 안심 돈가스이다.
안심돈까스 외에도 다양한 카츠와 사이드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결이 살아있는 생선카츠, 치즈가득 치즈카츠, 등심카츠, 그리고 카츠안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초밥카츠, 명란카츠 총 6가지 메인 메뉴가 있다. 사이드에는 메밀, 쫄면, 알밥, 고로켓, 새우튀김 등이 있다.
특히 카츠안은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추가메뉴로 미니사이즈 메밀, 쫄면, 쫄순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라고 적혀있지만 양은 푸짐하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명란카츠'를 추천한다. 저염명란이 가득찬 카츠에 슬라이스 오이와 매콤한 마요소스를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이 짜지 않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이나 메밀과 먹어도 어울린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초밥카츠는 얇게 썬 카츠 위에 와사비와 우스터소스를 얹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만약 안심과 등심카츠를 주문했다면, 고기 단면의 핑크빛을 보고 당황하지 말자. 좋은 등급의 생고기를 저온에서 조리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있게 먹으면 된다. 히말라야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가 일품이다.
반드시 카츠안에서 주문해야 되는 메뉴는 사이드인 '쫄순'이다. 오백원이라는 가격에 한번 놀라고, 알찬 구성( 쫄면, 순두부, 계란, 고기 등)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얼큰한 순두부 찌개 맛의 쫄순은 모든 메인 메뉴와 찰떡궁합이다.
맛집인 만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과 주차장이 없다는 점에 유의하자. 카츠안은 부산 금정구 금정로 59-8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0시(마지막 주문 9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