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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이 다가온다... 3월 '출생아', 36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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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이 다가온다... 3월 '출생아', 36개월 연속 감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5.2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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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월 인구동향', 3월 출생아수 2만 7천 1백명...출산율 역시 7.6% 감소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인구절벽이 다가오고 있다. 출생아수가 지난 3월까지 40개월 연속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9년 3월 출생아 수는 2만 7천 1백 명, 전년동월보다 2천 9백 명(-9.7%) 감소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유사 또는 감소했다.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분기로 보아도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 2019년 1분기 출생아 수 역시 8만 3천 1백 명으로, 전년동기보다 6천 8백 명(-7.6%) 감소했다.

출산율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19년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07명 감소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사망자수 역시 줄어들었다. 2019년 3월 사망자 수는 2만 4천 9백 명, 전년동월보다 4백 명(-1.6%) 감소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인천 등 6개 시도는 감소했고,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는 유사, 전남, 경북 제주는 증가했다.

2019년 1분기 사망자 수는 7만 5천 1백 명, 전년동기보다 6천 7백 명(-8.2%) 감소했다.

출생율과 불가분 관계에 있는 혼인 건수도 줄었다. 2019년 3월 혼인 건수는 1만 9천 6백 건, 전년동월보다 3천 2백건(-14.0%) 감소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고, 그 외 5개 시도는 유사했다. 2019년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9천 1백 건, 전년동기보다 7천 1백 건(-10.7%)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2019년 3월 이혼 건수는 9천 1백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동월에 비해 대전, 세종, 충남은 증가한 반면, 부산, 울산은 감소, 그 외 12개 시도는 유사했다.

2019년 1분기 이혼 건수는 2만 7천건으로, 전년동기보다 1천 3백 건(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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