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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박스퀘어', 성황리에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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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박스퀘어', 성황리에 운영 중
  • 신은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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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소비자에게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까지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 신촌의 박스퀘어는 2018915일에 오픈되었다. 박스퀘어는 길거리 노점상의 세금 문제와 안전,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이 장사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목표하에 건설되었다. 박스퀘어가 건설된 지 반년이 훨씬 지난 지금, 이곳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합리적이고 믿음직한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촌 기차역 앞에 위치한 박스퀘어는 다양한 악세사리 상점, 간단한 주전부리, 식사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따로 구비된 공간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기도 한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식사 공간에는 정수기까지 있어 소비자들은 따로 물이나 음료를 사마시지 않아도 되며, 박스퀘어의 층마다 화장실이 있어 이곳에 방문하는 이들은 언제나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촌 박스퀘어의 모습 / 직접 촬영)
신촌 '박스퀘어'의 모습

기자는 박스퀘어에 대한 실제 소비자들의 의견이 궁금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박스퀘어가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한 건물 안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이야기했다박스퀘어 내에서 음식을 먹고 가는 경우, 일회용품을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한 식기를 제공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 박스퀘어는 음식을 먹고 가는 이들에게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정식 식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음식을 다 먹은 소비자는 자신이 음식을 구매했던 상점에 다시 그 식기를 반납하면 된다.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이러한 규칙을 만든 것은 상당히 놀라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목표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몫을 해내고 있는 박스퀘어가 더 많은 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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