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도전장 내민 '쿨링', '아이스' 소재 의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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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도전장 내민 '쿨링', '아이스' 소재 의류 인기
  • 황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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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류 브랜드 '냉감 소재' 활용한 상, 하의 여름 주력 상품으로 선보여
'스파오 X노라조'의 '쿨테크' / 이랜드 스파오 공식 홈페이지
'스파오X노라조'의 '쿨테크' / 이랜드 스파오 공식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황유진 소비자기자] 기상청이 올해는 작년과 같은 사상 최악의 폭염을 없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평년보다는 더울 가능성이 있겠다고 언급했다. 이미 한 낮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기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은 매섭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 역시 5월부터 냉감소재를 활용한 의류를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이너웨어나 스포츠의류에서 주로 사용하던 냉감소재를 평상복, 정장 등에도 영역을 넓혔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이랜드의 SPA브랜드인 스파오는 지난 4월 26일 쿨테크 상품을 첫 출시했다. 스파오의 쿨테크 제품은 '쿨진', '이너웨어', '스포츠 기능성웨어'. '슬리브리스&반바지, 반팔티셔츠' 등의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냉감 기능성에 패션까지 가미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냉감 소재 제품의 하의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작한 쿨테크의 하의 제품인 '쿨슬랙스'와 '쿨진'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 쿨테크 상품은 타이트한 핏을 개선하고 전년 대비 중량을 낮춰 보다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냉감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은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오싹 쿨티셔츠'도 있다. '오싹 쿨티셔츠'는 앞면에 일반 반팔 티셔츠 대비 20%가량 얇고 가벼운 매쉬 소재로 되어있으며, 시원한 촉감의 하이게이지 소재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PCM프린트가 이중 적용된 듀얼 쿨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암홀 부분에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향균 소취 기능을 추가했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새로운 유형의 폴로티셔츠인 '프레드'를 선보였다. '프레드'는 폴로티셔츠에 냉감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트라이자 칠 원사를 사용해 햇빛을 반사하여 시원한 착용감을 준다. 땀이 나면 마르면서 쿨링 효과를 주며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인데, K2와 마찬가지로 네파 '프레드' 역시 암홀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하였다.

'쿨 비즈룩'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진 만큼 격식을 갖추면서도 시원함까지 잡은 남성용 정장들도 눈에 띈다. 코오롱 FnC 브렌우드의 '아이시스 수트'와 헤지스 남성의 '이지쿨러'가 대표적이다.

'아이시스 수트'의 경우 모헤어 울 혼방 소재에 특수 냉감 가공 처리법을 적용하였다. 때문에 내부 체감 온도를 약 2도 정도 낮춰주는 효과를 주며, 태양열에 의한 열선을 차단한다. '이지쿨러'는 순면 100%의 치셔츠를 원사의 꼬임만으로 시원함을 배가시켰다.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인 크로커다일 레이디의 'C-라운지웨어' 컬렉션 냉감소재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활용한 제품 영역을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팬츠, 점퍼 등 다방면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

이번 제품들은 차가운 촉감과 쿨링감을 주는 일명 '냉장고 원단'이라고 불리는 '불가리 원단'과 매쉬, 천연 냉감 소재인 인견, 자외선 차단 원단 등의 소재를 사용하였다. 특히 C-라운지 웨어 트로피컬 원피스는 트로피컬 패턴이 가미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롱 원피스 기장임에도 냉감 소재로 한여름까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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