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에서 맛보는 감동적인 자장면, 마라도 '마지막 짜장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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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에서 맛보는 감동적인 자장면, 마라도 '마지막 짜장면집'
  • 김대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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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짜장면, 톳과 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이색적인 면모 자랑해

[소비라이프 / 김대원 소비자기자] 요즘 마라도 관광을 꿈꾸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라도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자장면을 생각한다. 한 때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에서 마라도 자장면 먹방을 촬영하면서 마라도 자장면이 사람들 사이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마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마라도 자장면 시식을 마라도 여행 일정에 넣으면서 마라도 짜장면은 마라도 관광 중 필수코스로 자리하게 되었다.

기자 또한 지난 4월 마라도 방문 당시 마라도 자장면을 맛보게 되었는데, 마라도에 있는 총 9곳의 자장면 식당 중에서 기자가 방문했던 식당가 제일 끝에 위치한 '마지막 짜장면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마라도 마지막 짜장면집
마라도 '마지막 짜장면'

이름과 걸맞게 마지막 짜장면집을 끝으로 마라도 자장면 식당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마라도 앞바다의 화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자장면을 즐길 수 있다는 위치적인 장점도 마지막 짜장면집만이 갖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그 동안 일상에서 쌓여왔던 피로를 풀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이곳에서 마라도의 훌륭한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자장면을 즐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식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마라도의 해안경관
식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마라도의 해안경관

고요하고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모든 잡다한 생각들을 잊게 해주고 마음을 한층 안정시켜주는 기능을 할 뿐더러,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먹는 자장면 맛은 가히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메뉴는 자장면과 짬뽕 이렇게 두 가지 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자장면의 가격은 8,000원이고, 짬뽕 가격은 15,000원이다. 우리가 평소에 중국집에 가서 먹는 자장면, 짬뽕의 가격보다는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주문 뒤 음식을 받아보니  가격대가 왜 이렇게 형성되었는지 충분히 직감할 수 있었다.

마라도 짜장면의 가장 큰 특징은 짜장면 안에 톳과 소라 등의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그 해산물은 마라도에서 식당을 하시는 마라도 주민 분들이 직접 바다에 나가 채취한 아주 신선도가 높은 해산물이었다.

마지막 짜장면집의 해물 짜장면
마지막 짜장면집의 해물 짜장면

그래서인지 신선한 해산물 내음이 자장면 안에 가득 퍼지면서 보다 이색적인 짜장면 향을 자랑했고, 맛 또한 우리가 기존에 먹던 자장면보다 한층 더 세련된 맛을 자랑했다. 먹으면서 안에 들어간 해산물이 어떤 해산물인지 확인하는 재미 또한 마지막 짜장면집만의 묘미였다.

가격은 8,000원으로 시중의 자장면보다 비싼 편이지만 양은 가격대에 비해 다소 적은 양이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자장면을 받고 나니 그런 걱정도 괜한 '기우'였다. 보통의 성인 남자 1명이 다 먹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공되었다.

마라도에 가기 전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마라도에 있는 자장면 식당 가운데 일부 식당의 바가지가 심하다는 내용의 정보를 접한 바가 있었는데, 기자가 방문했던 이곳은 손님을 상대로 그런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착한 식당에 해당하는 편이었다.

일상생활에서의 피로를 풀겸 힐링을 위해 마라도로 여행을 떠날 예정인 사람이 있다면, 마라도를 방문했을 때 기자가 방문했던 마지막 짜장면집에 들러 마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자장면을 마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것을 권장한다. 맛있는 해물짜장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면서 그 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싹 해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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