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KOREA FINTECH WEEK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두 번째날인 24일 열린 ‘핀테크 어워즈’에서는 우수 핀테크 기업 10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19개가 시상을 받았다. 우수 핀테크 기업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리카이다. 진흥상은 ‘뱅크 샐러드’로 유명한 자산 관리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레이니스트’가, 성장상은 ‘마인드랩’, ‘디셈버앤컴퍼니’ 등의 기업이 수상했다.
지난 4월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129개 아이디어 19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으며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학생독립만세’ 팀의 아이디어이다. 학생독립만세 팀은 취업에 성공한 경우 소득에 비례하여 교육비를 지불하는 소득 공유 후불제 교육 서비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내어 놓았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아이디어에서 사업화를 거쳐 혁신 및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핀테크 생태계 조성이 중요함을 당부했다.
또한 핀테크 어워즈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와 함께 핀테크 기업 등용문으로 명실 상부하게 자리매김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핀테크 산업에 관심있는 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간편 결제 및 간편 송금 등 이제는 누구나 일상에서 핀테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그만큼 관심도도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과거에 비해 핀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 기업의 문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아이디어가 실제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이들의 도전이 필요할 것이다. 핀테크 위크 및 어워즈 행사를 비롯하여 각종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들이 이들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시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융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