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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 레인코트 하나 장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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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 레인코트 하나 장만해야 하나?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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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좋은 디자인 레인코트 선보여
코오롱스포츠, 판초 스타일의 독특한 프린팅 레인코트 출시해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한 번씩 혹은 꽤 자주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많아졌다.

맑은 하늘이 지속되다 갑자기 비가 오면 다시금 옷장에서 걸칠 겉옷을 찾아보기 일쑤다. 올해는 왠지 장마도 길어질 듯해 레인코트라도 장만해야 하나 고심하던 중, 브랜드들이 조금 더 다양해진 레인코트 제품들을 내놓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밀레는 지난 4월 클래식한 디자인의 도심형 레인코트 제품인 ‘더스틴 재킷’을 출시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레인코트보다는 바람막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우중충한 날씨에 레인코트를 입기는 망설여질 때 제격이다. 

밀레에 따르면 더스틴 재킷은 물방울 형태의 비는 막고 재킷 내부의 습기는 원활히 배출해 비가 올 때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레인코트다. 비를 맞으면 가장 빨리 젖게 되는 후드와 어깨 부위의 봉제선을 막는 심실링 기법이 적용되는 등 방수 기능도 강화됐다. 후드를 탈부착할 수도 있어 일상에서 착용하기에 유용하다. 

사진 제공 : 코오롱스포츠
사진 제공 :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는 판초 형식의 레인코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화려한 프린팅 디자인에, 판초 스타일로 제작되어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실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배우가 착용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스파오는 ‘안티 더스트’시리즈를 출시해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섬유에 형성해 미세먼지나 기타 오염에 강한 의류를 내어 놓았다. 안티 더스트 시리즈는 셔츠와 슬랙스, 레인코트, 트렌치코트의 4가지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직까지 레인코트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많지는 않으나,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차츰 브랜드 외의 보세 쇼핑몰에도 레인코트가 등장하고 있다. 예상하기 어려운 날씨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이제는 레인코트까지 챙길 때인듯하다. 그동안 눈여겨보고 있었던 아이템이라면, 조금 더 선택권이 넓어진 지금 장만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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