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옥천에 가면 조용히 홍차를 마실 수 있는 문화 카페가 있다. 바로 홍차가게 ‘소정’이다.

이곳은 여러 가지 홍차 종류를 선택한 후 원하는 주전자와 잔에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도심이 아닌 외곽에 위치했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는 이런 다양한 홍차의 맛과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서 인듯하다.

홍차가게 ‘소정’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성왕로 1837에 위치하고 있다. 오후 13시부터 저녁 18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무이며, 밤에는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사실상 직장인의 경우 평일에는 방문하기 어려우니 주말을 추천한다.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낫다. 메뉴는 1인당 8,000원에 홍차와 스콘을 제공한다. 홍차는 샹그릴라, 바닐라, 얼그레이, 웨딩임페리얼, 마르코폴로 등 다양하게 있다. 어린이와 애완동물의 출입을 제한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홍차를 마신다면 주말에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홍차의 종류가 생소했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고 홍차와 매우 잘 어울리는 스콘도 있어 주말에 대청호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볍게 들려보면 좋을 것 같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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