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5-8월 가장 많이 발생해
여름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주의하라! 여름 건강관리에 특명이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올해 처음으로 남해안 일부지역 바다물에서 비브리오 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 이상일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2012년에는 최초로 5월 10일 발생해 12일에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때 5일간 해수평균온도는 15.98℃였다.
최근 5년간(2009∼2013) 비브리오패혈증 연중 발생 시기를 보면,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집중되었으며, 또한 최근 해수의 수온이 급상승하고 있어 작년과 유사한 시기(5월)에 첫 환자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질환자,당뇨병,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피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을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고,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60도 이상으로 가열처리해서 섭취하고. 또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만약에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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