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부산 빵집 '마롱 아뜰리에', 촉촉한 마늘빵 인기
상태바
부산 빵집 '마롱 아뜰리에', 촉촉한 마늘빵 인기
  • 허효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에서 언급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재고문의 전화를 하고 가야할 정도

 

마롱 아뜰리에 '마늘빵'
마롱 아뜰리에 '마늘빵'

[소비라이프 / 허효정 소비자기자] 부산시 연산동에 마늘빵의 반전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마롱 아뜰리에’다. 이곳은 경력이 화려한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곳이다. 항상 동네 주민들의 방문이 많았지만 최근 SNS에 마늘빵이 소개되면서 더욱 사람들의 발길일 많아진 곳이다.

그렇다면 이곳의 마늘빵이 왜 유명할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늘빵은 딱딱한 바게트에 마늘 소스와 버터를 발라 구운 빵이다. 하지만 마롱의 마늘빵은 찰지고 부드러운 팔뚝만한 크기의 빵에 마늘 소스와 버터 그리고 큐브치즈가 듬뿍 올라갔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기자는 맛 비교를 위해 마늘빵이 막 나왔을 때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을 보았다. 막 나왔을 때 마늘빵을 집어 올리면, 빵 사이에 올라간 소스가 치즈처럼 흘러내렸다. 찰진 빵과 뜨거운 소스가 어우러져 술술 넘어간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뜨거울 때는 빵을 자르기기 힘들다는 점이다. 식었을 때 마늘빵은 소스가 식으면서 빵 사이사이에 깊숙이 스며들어 먹는 내내 마늘 소스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가격은 5,9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빵이 크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134번길 15에 위치해있다. 연산역 14번 출구에서부터 걸으면 10분채 되지 않은 곳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