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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질병 있어도 보험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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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질병 있어도 보험들 수 있어요!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05.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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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등 중증 질병환자도 들수 있는 보험상품 가입유의사항

질병 있어도 보험에 가입 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질병보유율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고령자중 80% 이상이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암 등 중증 질병 발생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위험의 예측·관리도 어려워 보험회사가 보장성보험 판매를 기피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정기적인 약물치료만으로도 만성질환의 관리가 가능해지고, 질병발생률 등에 대한 통계가 확보됨에 따라 보험회사는 고령자 등 만성질환자를 새로운 보험시장으로 인식하고 관련 상품의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동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실판매 등으로 인한 민원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보유자가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일반적인 인수절차를 통해서는 보험상품 가입이 어려운 질병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므로, 가입요건(계약전 알릴의무)을 완화시켰고, 암 진단비, 주요 질병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및 간병비를 지급하는 등 회사별·상품별로 보장내용을 다양하게 설계한 반면, 無심사 상품은 사망만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 보험 상품 가입시 유의사항은 심사조건을 완화한 간편심사·無심사 상품일수록 보험사고위험이 커지므로, 보험회사는 동일한 보장의 일반 상품보다 보험료를 높게 책정했으므로 일반심사 암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약 5~10% 비싸다.

또한, 간편심사 상품은 심사절차는 간편하지만 보장대상이 제한되고, 일반심사 상품보다 보험료가 비싸므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소비자라면 일반심사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다양한 보장을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간편심사 상품은 갱신형(5~10년 주기)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갱신형 보험의 경우 향후 연령 증가 및 손해율 악화 등에 따라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따라서 소비자는 보험료 수준 및 납입능력, 계약유지 가능성, 갱신주기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간편심사 상품은 청약시 계약전 알릴의무(고지의무)를 일부 완화하고 있으나, 청약서에서 묻는 사항에 대해 거짓으로 또는 부정확하게 답변하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보험계약이 해지 될 수 있으므로, 청약시 묻는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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