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전무, 2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교통사고...조 전무가 몰던 테슬라 '모델S' 네티즌 관심 급증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서울 도심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조 전무가 탄 차가 테슬라의 모델S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테슬라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21일 오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민 전 전무는 21일 오전 11시43분 경 서울 대한문 앞에서 앞서가던 흰색 소나타를 들이받았다.
신호등이 황색으로 바뀌는 순간 소나타 차량이 갑작스럽게 정차하면서 뒤에 있던 조씨 차량이 후미를 받았다. 조씨는 조사과정에서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했다. 조 전 전무와 앞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다만, 조 전 전무가 몰았던 차가 테슬라 모델 S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조 전무가 몰던 모델S는 일부 파손되었다.
지난해 3월 물컵 갑질로 물의를 빚은 뒤 대한항공 전무직에서 물러난 조 전 전무는 교통사고 처리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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