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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종로 일식당 최강자, '종로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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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종로 일식당 최강자, '종로돈부리'
  • 오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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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의 개인의 입맛에 맞추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일식당
종로돈부리 사케동,  믹스동,  돈테키정식
종로돈부리 사케동, 믹스동, 돈테키정식

[소비라이프 / 오지수 소비자기자] 종각역 로데오에 위치한 '종로돈부리'는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다.

1층은 주로 1인석으로 이루어져 혼밥을 하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고 2층은 2인석과 4인석으로 이루어져 주로 단체가 식사를 하는 공간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인 연어 메뉴로는 사케동, 사케도로동, 카이센동, 연어스테이크 정식이 있다.

그 외에 메뉴로는 가츠나베 정식, 믹스동, 가츠동, 에비동, 에비텐동, 돈테키정식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고로케, 일본식 닭튀김, 치즈볼 등이 있다. 기자는 그 중 인기 메뉴인 사케동, 돈테키정식, 믹스동을 먹어보았다.

사케동은 시그니처 메뉴답게 연어가 도톰하고 신선하여 비린 맛은 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잘 살려주었다. 짜지 않고 적절하게 일식 간장으로 밥에 간을 해주어 연어를 간장에 찍지않아도 입에 맞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간장과 와사비를 따로 제공해준다. 혹시나 짜다고 느끼는 손님에게는 밥을 더 제공해준다.

두 번째 메뉴인 돈테키정식은 이베리코를 미디엄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메뉴이다. 고기를 미디엄레어로 구워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잘 살려 모든 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다. 옆에 양배추를 잘게 썰어놓은 양배추샐러드와 드레싱을 주는데 드레싱통은 작고 귀여워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 정식이 붙은 메뉴는 공기밥을 기본제공해주기 때문에 정식을 시켰을 때는 밥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 메뉴인 믹스동은 에비동과 가츠동을 섞은 것으로 밥 위에 새우튀김과 돈가츠를 얹은 덮밥메뉴이다. 특제소스를 밥위에 뿌려 튀김을 따로 소스에 찍어먹지 않고 바로 밥과 떠 먹을 수 있어 편리하면서 맛있어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양념이 달달하면서 짭조름하여 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나 혹시라도 느끼하다면 같이 나오는 기본반찬인 단무지나 오일절임, 또는 장국을 같이 먹으면 된다.

종로돈부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85에 위치한다.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이를 참조하여 방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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