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나현 소비자기자] 지난 15일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는 지능연결사회를 위한 IT혁신과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제7회 산업융합 비즈니스모델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들에 대한 발표가 포함되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개회식 외에 프로그램 21개로 구성되었고 총 3개 시간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5G 기반 혁신성장, IT국방 서비스, 산업융합 비즈니스 모델 논문 공모전, 정보보호 GRC(부제 : 5G시대의 의료보안), 사회적 자본과 기술,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과 공정경쟁, IT엔터테인먼트 융합, 대아토 기반 기술사업화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빅데이터, ICT 기술활용과 평가, 금융 및 위치 데이터의 활용가치와 신뢰, 디지털 헬스케어, IT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스마트팜, AI/챗봇, 공유경제와 플랫폼 비즈니스, IT서비스 혁신과 소비자 수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삼성SDS의 AI를 통한 Enterprise Innovation과 과제, 빅데이터에서 기회를 찾다,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한 시민참여 혁신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튜토리얼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5G에 대한 발표와 스마트 공장에 대한 발표였다. 얼마 전, 5G기술이 상용화 되면서 많은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제안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 공장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제조분야가 나아가야할 필요불가피한 발전방향으로 여겨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공장 도입의 중요성과 파급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됨에 따라 제조업 부문에의 스마트 공장 도입은 가속화 되고 있다.
개회식의 기조강연에서는 4차 산업시대의 민간·공공부문 혁신과제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IT에 대한 국가적인 목표의 부재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IT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수립에 앞장서야 한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IT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학교에서 IT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산업 및 연구 분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학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이로써 한국IT서비스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학술대회의 강연자료는 학회사이트(www.itservice2019.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학술대회는 한국IT서비스학회에서 주관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