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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대전 '공룡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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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대전 '공룡고기'
  • 김건재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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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이지만 양보다는 질로 승부, 소고기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
공룡고기
공룡고기

[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가성비 좋고 맛있는 고기집을 찾던 중 발견한 식당인 대전의 ‘공룡고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식당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흔히 질이 많이 떨어질 거라 생각하는데 상대적으로 이 곳은 소고기를 먹으려고 방문할 만큼 고기의 질이 나쁘지 않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토시살과 우삼겹을 위주로 먹었는데 그 외에도 삼겹살, 항정살, 오리 훈제, 갈비살, 양념갈비 등이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흔히 소고기 무한리필 식당을 방문하면 고기를 추가할 때마다 직원을 불러야 하고 넉넉히 주는 경우도 별로 없어 괜히 눈치가 보이기 마련인데 이 곳은 고기를 계속 썰어서 주면 손님이 바로 접시에 담아가서 먹는 식이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공룡고기’는 대전 동구 계족로 426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밤 23시까지 운영한다. 화요일이 휴무이니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메뉴는 고기 무한리필(성인 20,900원, 초등생 13,000원, 유아 6,000원)과 무한리필이 아닌 단품 메뉴인 LA갈비(20,000원)가 있다. 현재 현금 이벤트로 1,900원 정도를 할인해주니 현금을 가지고 방문한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했는데 굳이 요청하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직원 분이 불판을 갈아주셔서 고기가 타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양파와 간장소스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테이블이 크기 때문에 식사가 어수선하지 않았고 고기도 바로바로 썰어 주셔서 편하게 식사했다. 가끔 기운이 떨어지고 체력 회복이 필요할 때 고기를 원 없이 즐기고 싶다면 공룡고기에 방문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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