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최정섭 소비자기자] 야근에 모임에 계속 들어가는 알코올, 그렇기 때문에 숙취해소제를 들고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숙취해소제는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추천하는 '갈아만든 배 사이다'. 이 음료는 무엇일까.

사이다가 나오기 이전에 먼저 '갈아만든 배'가 인기를 끌었다. 숙취가 심한 경우는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거나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경우가 갈증이 난다는 것이다.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태음료 현 해태htb에서 만든 음료다. "갈증이 나는 여름엔 입만 시원한 음료보다는 배속까지 시원한 갈아만든 배를 드세요"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갈아만든 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원조 배 퓨레음료로 배를 직접 갈아서 마시는 듯한 느낌이 살아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배만을 100% 사용해 달고 시원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면 국내산 배퓨레 12%, 정제수, 설탕, DL-사과산, 비타민C, 합성착향료(배향)이 있다. 배퓨레가 12%나 있다는 것은 다른 음료수들에 비해서 과일이 많이 들어있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해서 많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갈아만든 배가 탄생했고 그 뒤를 이어 갈아만든 배 사이다가 나온 것이다. 전통이 있는 음료수라고 볼 수 있다. 

갈아만든 배 사이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갈아만든 배(idH)와 탄산의 만남이라는 문구로 이목을 끈다. 강렬하게 톡 쏘는 탄산에 어우러지는 천연배향이라고 설명을 한다. 보통 탄산이 함유되면 갈증이 날아가는 기분이 더 드는 효과가 있다. 거기에 배의 갈증을 덜어주는 효과까지 더하면 무척 시원하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갈아만든 배 사이다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면 정제수, 당시럽, 이산화탄소, 합성착향료(배향), 구연산, 정제소금, DL- 사과산, 천연향(배향) 0.01%로 이루어져 있다.

최정섭 소비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