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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모바일 청년 취업을 위해 팔 걷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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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모바일 청년 취업을 위해 팔 걷어 붙인다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5.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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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HTML5 청년구직자 멘토링 실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 모바일 개발기업의 인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를 통해 모바일과 HTNL5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층 200명에게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중소기업에서 현장교육 및 멘도링을 제공하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TML5은 차세대 웹문서 표준으로 텍스트와 하이퍼링크만 표시하던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표현이 가능하도록 진화한 웹 프로그래밍 언어 다.

미래부는 모바일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29세 미만의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여 올해 총 6회에 걸쳐 교육(첫회는 5.20일부터)을 실시하고 5인 이상의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멘티)는 모바일 개발기업이 필요로하는 아이폰 및 아드로이드폰 프로그램 개발 기술과 HTML, 자바스크립트 등 HTML5에 대한 교육을 받고 구인 희망 모바일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된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인턴제와 연계하여 모바일 중소 개발기업(멘토)에서 현장 교육 및 멘토링을 6개월간 다고 정규직으로 채용될 기회를 갖게 된다.

멘토링 기간에 중소기업에게는 월80만원 한도에서 50%의 임금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후 7개월 이상 고용지원 장려금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확산으로 모바일 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실무 인력은 찾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청년 개발자 멘토링을 통해 모바일 중소개발기업의 인력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미래부 박윤현 인터넷정책관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만성적인 구인나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래부는 앞으로도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 밝혔다.

청년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MOIBA 홈페이지(job.moiba.or.kr, 070-8765-8870)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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