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라면의 대표 브랜드 농심에서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벤트로, '트러플 짜파' 짜파게티, '와사마요 짜파' 짜파게티, '치즈 짜파' 짜파게티 3가지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을 7월 내로 용기면으로 출시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트러플 짜파’는 짜파게티에 송로버섯의 향을 담은 제품으로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만들어 먹은 ‘트러플 오일 짜파게티’가 유명해지면서 출시 후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트러플 오일 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먹으면 트러플 오일의 향과 풍미가 더해져 환상의 궁합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방송 후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먹은 후기가 SNS에 많이 올라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와사마요 짜파’는 톡 쏘는 고추냉이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룬 짜파게티로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겨냥해 출시되는 것으로 보이며, ‘치즈 짜파’는 짜파게티에 고소한 치즈를 얹은 짜파게티로 치즈와 짜파게티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짜파게티 궁합으로 유명하다.
“고추냉이나 치즈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트러플 오일은 비싸고 구하기 어려우니까 트러플 짜파가 출시되는 게 맞다.”, “고추냉이 마요 꼭 내주세요.”, “치즈 짜파게티가 제일 맛있을 것 같다.”는 등 소비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짜파게티를 출시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기존의 짜파게티가 너무 맛이 없어졌다며 기존 짜파게티의 맛을 보완해달라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투표 현황으로는 전일 특표수 기준 ‘트러블 짜파’가 6160표로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투표는 농심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어떤 짜파게티가 출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