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손익분기점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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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손익분기점 넘어설까
  • 김효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5.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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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면서 울림을 주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사진: 나의 특별한 형제 공식 포스터
'나의 특별한 형제' 공식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제공

[소비라이프 / 김효진 인턴기자] 흔히 사람들은 약자에 대해 동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이는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장애인을 비장애인 입장에서 시혜적 태도로 바라보거나 이용하는 태도로 많이 그려졌다. 하지만 여기, 약자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영화가 있다. 주인공들이 가진 장애를 특별하게 부각하지 않고 약자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다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소개한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누구보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는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세하(신하균 분)와 뛰어난 신체적 조건을 가졌지만 5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 장애인 동구(이광수 분)가 20년 이상 형제처럼 살아온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물이다.

영화에서 지체 장애를 가진 주인공 세하가 미현(이솜 분) 캐릭터에 대해 '그녀와 같이 있는 동안 장애인이라는 걸 잊었다'라고 감사를 전한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영화를 만든 육상효 감독은 이 영화가 균형감 있게 나온 이유로 장애인 묘사에 앞서 비장애인도 그들과 동등하게 바라봤다는 점을 전했다. 이러한 시선은 영화에서도 잘 녹아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삶을 책임지는 태도는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특별한 형제'는 누적관객수 118만 1624명을 모았다. 지난 1일 개봉해 9일만인 지난 9일 오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손익분기점이 약 140만명이다. 이에 손익분기점 돌파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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