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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미니 열풍'으로 다양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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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미니 열풍'으로 다양한 소비자 공략
  • 김찬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5.1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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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맥주 그리고 소주까지 다양해지는 미니 열풍
처음처럼 미니소주 / 출처 : 처음처럼
처음처럼 미니소주 / 출처 : 처음처럼

[소비라이프 / 김찬호 인턴기자] 지난 4월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한정판으로 '처음처럼 미니'를 출시하였다. 흔히 소주의 용량은 360ml지만 처음처럼 미니의 경우 120ml의 작은 사이즈와 캐릭터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류업계에서는 작은 용량의 주류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 와인 1병은 750ml, 맥주는 355ml 혹은 500ml 그리고 소주는 360ml로 용량이 고정됐지만 최근에는 주종과 관계없이 200ml 이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는 혼자 술을 마시면서 술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줄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으며 인기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SNS 역시 주류업계의 미니 열풍에 한몫을 하였다. 기존의 주류 이미지와 다르게 귀엽고 신선한 이미지로 SNS상에 사진을 업로드를 하거나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하여서 마시면서 취하는 기존의 이미지와 다르게 눈으로 즐기고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미니 열풍은 주류업계뿐만 아니라 제과 업계 나아가 화장품 업계에까지 불고 있다. 이는 대용량 제품 같은 가성비 제품만으로는 더는 소비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키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힘들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시장의 변화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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