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11일 오전 '경춘선 숲길' 전구간 개방 행사에서 "공트럴파크를 연트럴파크 처럼 발전시키겠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트럴파크를 서울시에서 가장 폼나는 지역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전구간 개방행사에 참석해 "공트럴파크를 연트럴파크 처럼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7년만에 총 6km의 '경춘선 숲길'이 오늘(11일)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협력 기관장,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경춘선 숲길'은 지난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방치됐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서울시가 461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면서 노원구 공릉동 일대는 '공트럴파크(공릉동+뉴욕 센트럴파크)'라는 별명이 생기면서 서울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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