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사 함께 해결하는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
상태바
자료조사 함께 해결하는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
  • 신경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로의 설문에 참여하며 도움을 나누는 훈훈한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

 

[소비라이프/신경임 소비자기자] 대학교에서 과제를 하다보면 대중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필요할 때가 생긴다. 대외활동 혹은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때에도 설문지를 뿌려 자료를 구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인해 모두 종이 설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보다는, SNS로 빠르고 편하게 링크를 뿌릴 수 있어서 설문 참가자를 구하기는 쉬워졌다.
 그러나 보통 설문지 조사 자료의 양호도를 위해서는 최소 50명 이상의 표본이 요구된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참여를 부탁하더라도 응답의 수가 부족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대학(원)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이 생겼다.
 카카오톡의 오픈채팅 기능에서 특정 목적을 두고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따로 비밀 설정을 해놓지 않으면 오픈채팅에서 검색하거나 링크를 통해 누구나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설문조사 품앗이 방이 생겨났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어 품(노동력)을 지고 갚는 교환 노동을 의미한다. 설문조사 품앗이 채팅방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설문조사를 부탁하며 다른 사람들의 설문에 참여하며 서로 돕는다. 채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주기 위해 익명이 아닌 자신의 프로필(사진, 이름)으로 설정해야 하며 ‘자신의 설문에 응하듯이 성실한 응답’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당 채팅에는 약 300명의 사람들이 있으며, 매일 활발한 품앗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움을 주고 받으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모습이 훈훈하다.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 사람이라면, 이 곳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