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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이 나는 돼지고기, '이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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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이 나는 돼지고기, '이베리코'
  • 제갈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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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들의 사랑 이베리코

사진 제공 : Pixabay
사진 제공 : Pixabay

[소비라이프 / 제갈현 소비자기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고 즐기는 서민음식중의 대표적인 돼지고기가 있다. 그러나 모처럼의 회식메뉴를 고를 기회가 생기면 사람들은 소고기를 외친다.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돼지고기에 비해서 부드러우며 기름이 느끼하지않은 맛을 전하기 때문이다. 간혹 가다가 돼지고기를 고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소고기에 담백함 보다는 돼지고기의 기름을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들일 수 있다.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소고기는 간혹 한 번씩 가족의 외식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용돈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대 트랜드 용어를 따르면 가성비로서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 것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고기 하면 삼겹살을 주로 먹기 때문에 다른 돼지고기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베리코 흑돼지'는 다르다. 이베리코 흑돼지는 스페인의 흑돼지 품종으로,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생산된 돼지라는 뜻이다.

 이베리코 돼지는 '데헤사(dehesa)'라 불리는 목초지에서 풀과 도토리를 먹여 키운다. 도토리에 함유된 올레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특유의 풍미를 내며, 긴 사육 기간으로 인해 지방이 많고 농축된 감칠맛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리코는 사육 기간과 방식, 먹이에 따라 최고 등급인 '베요타(bellota)'부터 중간 등급인 '세보 데 캄포(cebo de campo)', 하위 등급인 '세보(cebo)'로 나뉜다.

만약 소비자들의 회식문화의 가성비를 찾는 다면 주위의 고기집과 정육점을 통해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생각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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