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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푸르른 5월, 여행은 제주 '이호테우 해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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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푸르른 5월, 여행은 제주 '이호테우 해변'으로
  • 김대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0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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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밑이 보이는 깨끗한 물과 상쾌한 바닷바람…피로해소와 기분전환에 적합
제주 '이호테우 해변'
제주 '이호테우 해변'

[소비라이프 / 김대원 소비자기자] 시험기간이 끝난 대학생들에게 그리고 과도한 업무에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인 직장인들에게 피로를 해소할 겸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최적의 명소를 한 곳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이호테우 해변이다. 

제주도에 있는 다른 해변들에 비해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제주시내에서 접근하기에 가장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인근에 도두봉이 위치해있어 해변산책과 함께 등산이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제주시내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제주시내에서 이호테우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 이호테우 해변까지 가는 버스로는 444번, 445번, 446번, 447번, 그리고 452번 버스노선이 있다. 만약 서귀포시에서 이호테우 해변으로 버스를 통해 가려고 한다면 202번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제주 '이호테우 해변'
제주 '이호테우 해변'

해변을 거닐다 보면 바다 밑이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해안가에서 부는 상쾌한 바닷바람 덕분에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기분전환이 된다. 더구나 해변에 갈매기가 없어서 해안가 분위기도 고요하고, 멀찌감치 보이는 도두봉과 수평선을 바라보면 잠시나마 일상에서의 잡다한 생각들을 잊게 된다. 그리고 해변 인근에는 카페들이 많이 분포해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에도 적합하다.

이호테우 해변을 걷다 보면 다른 해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바로 해변에서 나오는 용천수(지하수)이다. 용천수는 과거 제주도가 물이 귀했던 시절 제주도민들이 식수로 많이 써왔던 물로 제주도의 자연적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의의가 있는 대상에 속한다. 특히나 조선시대에는 양반 계층에 속하는 상위 계급의 사람들만 용천수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용천수는 실로 막대한 영향력이 있던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 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일정에 하루 정도는 이호테우 해변 산책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고, 맑은 물의 바다를 보면서 기분을 전환하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갖는 데에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또한, 친구나 연인들 혹은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아주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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