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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대학가 속 새로운 맛을 찾아서, 카페 '아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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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대학가 속 새로운 맛을 찾아서, 카페 '아늑'
  • 신은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0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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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맛있는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 상가가 빽빽하게 들어선 대학가 속 작은 골목길 안에 이곳이 있다. 다양한 음료와 정겨운 바리스타가 있는 곳, 카페 '아늑'이다. 카페의 이름답게 이 공간은 분홍색과 흰색을 기반으로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그런 이유로 혼자 공부를 하러 오는 사람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러 오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대학가에서도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이곳은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2,000원이 할인된다. 바쁜 대학생들이 저렴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에는 커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커피의 기본인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테, 바닐라 라테, 코코넛 라테, 크림 카페 모카 등이 있으며 더치 커피를 기반으로 하는 커피도 있다. 또한 아이스 피치티, 아이스 망고 우유, 홈메이드 레몬차, 자몽차, 아포가토,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역시 있다.

(카페 아늑의 자몽에이드 / 직접 촬영)
(카페 아늑의 자몽에이드 / 직접 촬영)

홈메이드 자몽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몽에이드는 5,500원이며 테이크 아웃의 경우 3,500원이다. 이 음료는 마실수록 상큼하고 톡톡 튀는 자몽이 씹히는 게 포인트다. 귀여운 장식이 얹혀 있어 보는 맛도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마시고 마셔도 계속 나올 정도로 푸짐한 양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카페 아늑의 아이스크림 녹차라테 / 직접 촬영)
(카페 아늑의 아이스크림 녹차라테 / 직접 촬영)

아이스크림과 진한 녹차라테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 녹차라테 역시 카페 아늑의 포인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매장에서 먹는 경우 가격은 6,500원이며 샷추가는 무료다. 이 음료는 제공되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과 라테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쯤 빨대로 마시면 좋다. 진한 녹차향과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울 때면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바쁘고 지친 대학생들이 저렴하게 테이크아웃을 해, 수업시간에도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하고 맛있고 독특한 음료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입맛까지 저격하는 카페 아늑, 소소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이대역에서 가깝고 신촌역에서도 멀지 않은 이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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