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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하철, '자전거족'으로 북적…눈살 찌푸리는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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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하철, '자전거족'으로 북적…눈살 찌푸리는 승객들
  • 손성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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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가 우선
주말 경춘선 자전거 현황
주말 경춘선 자전거 현황

 

주말에 자전거족들이 많아지며 지하철 내 편의시설을 차지하면서 승객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자전거족들은 자전거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는 전동차의 맨 앞칸과 뒤칸에만 승차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지하철은 지난해 91일부터 평일을 제외한 토,,공유일에만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승차할 수 있다. 9호선, 신분당선, 에버라인은 자전거 휴대탑승이 일체 금지되어 있으며 코레일이 운영하는 경춘선 .경의중앙선은 항상 가능하나 평일 출퇴근 시간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주말에 자전거족들이 늘면서 앞 뒤칸에 자전거를 휴대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일반칸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탑승하여 지하철 공간을 차지해 일반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4일 오후 경춘선을 탑승한 본 기자는 갑자기 우르르 들어오는 자전거족들 때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전거 몇 대가 지하철 내에 움직이면서 바퀴가 다리에 닿고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전거 이용객수가 증가하면서 승객들의 불편함과 민원은 고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정해진 규정을 어기고 자전거를 가지고 승차할시 900원의 부가금을 내며 자전거 휴대를 금지한 지하철은 2000원 내외이다.

현재 양평군의회는 관광객 수 감소에 의해 코레일에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금지조치 철회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자전거를 평소에 즐겨타는 박(22)모씨는 철회안을 요구하기 전에 벌금을 많이 올리고 감시체계를 확실히해 자전거 휴대시설에 더욱더 투자를 하고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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