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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현행 2.25~2.50%로 동결...미 증시 약세, 국내 주식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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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현행 2.25~2.50%로 동결...미 증시 약세, 국내 주식 혼조세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5.0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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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현재로서 기준금리 인하 고려 하지 않고 있다"...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기준금리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미 연준 홈페이지)
(사진: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기준금리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미 연준 홈페이지)

연준은 "3월 FOMC 회의 이후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노동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활동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12개월 기준으로 전반적 인플레이션과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분야의 인플레이션은 2%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법적 의무에 따라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을 도모할 것이며 이런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5~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현지시간) 피지의 난디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예상에 어긋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부합했다"며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하락한 2만6430.14에 장을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전날보다 0.75% 내린 2923.7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7% 하락한 8049.64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2198.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0.21% 상승한 756.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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