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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시장실 화두는 '재정건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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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시장실 화두는 '재정건정성'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5.1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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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정성' 위한 1박2일 현장시장실 운영

서울시가 신청사 1층 열린민원실 내에 시민들이 언제나, 누구나 예산낭비를 신고할 수 있는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오픈한다. 또, 신청사 로비에는 매월 1일 업데이트 되는 '채무현황판'이 설치돼 서울시의 채무가 얼마나 감축되고 있는지 365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3~14일 1박2일동안 현장 시장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은형뉴타운('12년 11월), 강서ㆍ양천구(3월), 금천ㆍ구로구ㆍG밸리(4ㆍ5월)에 이어 7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현장시장실은 기존과 달리 어느 한 곳에 거점을 만들지 않고 재정건정성과 관련한 현장을 누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날인 13일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은 신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시민참여를 대폭 확대해 채무를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기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신청사 1층 로비 안내데스크 앞에서 시민, 직원들과 함께 채무현황판 점등식을 갖는다. 채무현황판엔 박원순 시장 취임당시 채무액(19조 9,873억원)과 취임식 대비 채무 감축액(1조 729억원), 현재 채무상황(18조 9,144억원)이 공개된다.

2일차는 13시 강서구 화곡동 543번지에 위치한 마곡사업관 3층 로비에서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과 차례로 입주계약 체결식을 갖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과의 입주계약을 계기로 토지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향후 각종 규제ㆍ제도를 개선하여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마곡지구를 서울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최첨단 R&D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행사중 일부인 마곡사업관 3층 로비에서 마곡지구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서울시-KDB산업은행-SH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엔 서울시 박원순 시장, KDB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 SH공사 이종수 사장이 참석하며, 마곡지구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포함해, 공동 마케팅, 산업동향 정보 교환등 삼자간의 전반적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입주상담에서 건축까지 마곡지구의 민원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설된 원스톱 지원센터의 현판식 행사를 갖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SH공사, 강서구청 관계직원이 상주해 입주상담에서부터 건축인허가까지 모든 민원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표전화(1644-7899)를 개설해 민원인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시장실 대부분의 일정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에서 '라이브서울'검색)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현안도 볼 수 있는 '현장시장실' 홈페이지(http://www.seoul.go.kr/runningmayor/)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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