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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줄서서 먹는 마라샹궈 맛집, '미연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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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줄서서 먹는 마라샹궈 맛집, '미연마라탕'
  • 공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19.04.2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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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에서 인기인 마라샹궈 맛집, '미연마라탕'
미연마라탕의 마라샹궈
미연마라탕의 마라샹궈

[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이문동에서 마라샹궈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맛집이 있다. 회기동에 위치한 ‘미연마라탕’으로, 개업한 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라샹궈는 마라 소스로 각종 야채들과 취향에 맞는 식재료를 볶아 내어주는 중국의 사천요리이다. 마라는 중국 사천지역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맛집인 ‘미연 마라탕’의 마라샹궈는 향신료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을 만한 곳이다.

미연 마라탕에서 마라샹궈를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취향에 맞는 식재료들을 고른다. 청경채, 팽이버섯, 배추, 새우, 숙주, 두부, 넓적당면(중국당면), 옥수수면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야채 100g당 1500원이며 꼬치 한 개는 1000원이다.

재료를 다 고르면, 계산대로 가서 저울 위에 올려놓는다. 무게를 잰 후, 0단계부터 4단계 사이의 맵기를 선택한다. 부가적으로, 3000원을 추가하여 소고기나 양고기 100g을 넣을 수 있다. 요리가 완료되면, 주문번호를 부르니 손만 들면 서빙해준다.

기자는 마라샹궈에 청경채와 팽이버섯, 숙주, 그리고 넓적당면을 많이 넣는 것을 선호한다. 소고기 100g도 잊지 않고 주문한다. 맵기는 1단계가 가장 적당한 매운 맛을 내어 추천한다.

미연마라탕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1가길 4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니, 늦은 밤에 칭따오 맥주나 고량주와 함께 마라샹궈를 즐겨도 좋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게의 채소들이 굉장히 신선하고, 내부가 깨끗하여 인기가 많다. 특히 평일 점심(12-1시)이나 저녁시간대(6시-7시)에는 대학생들로 붐비는 편이니 피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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