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 Busan Lotus Lantern Festival..!
[소비라이프 / 김민수 소비자기자] 봄의 등장과 함께 봄축제가 한창이던 3월, 4월이 지나고 어느덧 5월의 계절이 찾아왔다. 산뜻한 봄의 신호를 한껏 느꼈다면 이젠 봄의 밤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기자는 5월 초부터 열리는 부산 연등축제를 소개하려한다.
부산 연등축제는 5월 1일에서 5월 19일까지 이루어지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로 부산지역에서 매년 계승하고 있는 행사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으로 진행되는 축제이며 우리나라에서 매 5월 달마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이 축제는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에서 모든 국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처님이 오신 날을 기준으로 약 한 달전부터 분주히 준비를 한다. 불교적인 축제 뿐만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공연마당, 전시, 그리고 연등행렬 등 많은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따라서 꼭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연인 또는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이 축제를 즐기러 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연등이 가지는 궁극적인 의미는 종교적이라 할 수 있지만 축제의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종교를 벗어나 모두가 즐기고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 자리로 예상된다.
부산 연등축제는 이번 주 주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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