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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레고로 미술 작품을? '레고 블록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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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레고로 미술 작품을? '레고 블록 전시' 열려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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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놀이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김계현 작가의 전시, 블록 체험도 할 수 있어
김계현 작가의 전시 작품 중 하나
사진 : 김계현 작가의 전시 작품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장난감으로만 생각했던 레고 블록이 미술작품으로 변신해 흥미를 끄는 전시가 있다. 블록으로 조립된 거대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김계현 작가의 <블록이랑 놀자> 전시는 “예술과 놀이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블록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계현 작가는 작가 고유의 육각 블록으로 “조립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15여 년간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이다. 김계현 작가의 블록 전시는 작품 전시와 함께 블록으로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가족, 연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과 동물들을 주제로 만든 불록이 많았다. 

전시에 사용된 블록은 김계현 작가가 개발한 ‘육각형의 슬라이드 블록-KEPL 블록’으로 육각형의 슬라이스식 조립 방법은 공간·지각·수리적 사고 능력과 미적 감수성까지 기를 수 있어 국정 교과서에 수록된 블록이다.

사진 : 블록 체험 시간 안내문
사진 : 블록 체험 시간 안내문

전시공간 한쪽에는 김계현 작가의 케플 블록을 조립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블록 체험은 예약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운영 시간은 평일은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는 단체 30명씩 두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행사는 40분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는 개인(가족단위) 30명씩 진행되며, 30분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개인(가족단위) 30명씩 30분간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블록 체험은 단체의 경우에는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에는 당일 선착순으로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회차별 손목띠를 배부해 준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미로 전시실 및 야외 일원에서 4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사항은 051-850-60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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