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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감소하는 출산율 대책으로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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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감소하는 출산율 대책으로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 개최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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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 개최,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스템프 이벤트, 육아용품 벼룩시장 등 열려
사진 :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
사진 : 27일 개최된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동남통계청에서 25일 발표한 ‘2017 부산 출산 통계’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을 것인지 예상하는 수치인 합계 출산율이 부산의 경우 0.98명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은 고령 인구는 증가하는데 비해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진구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잔디밭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날씨 좋은 주말 돗자리를 들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많이 참가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낙서 존, 박스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터도 마련되었다. 임산부 체험, 배냇저고리 만들기, 모유먹이기 시범, 아기 수건과 인형 만들기, 모빌 만들기 등 임산부들을 위한 체험 행사와 자석 낚시 놀이, 솜사탕·팝콘 만들기, 풍선 만들기, 추억의 뽑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가족건강을 위해 구강 검진 등 건강검진과 함께 아이들에게 건강검진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과, 흑백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단위를 위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4개를 모으면 시드 스틱 체험권 8개를 모을 시 흑백 사진관 이용권, 12개 모두 모을 시 기념품 12색 크레용을 증정했다. 

또한, 육아 용품은 한 번 쓰고 나면 버리기 아까워 중고거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취지로 육아용품 벼룩시장도 개최되어 부산진구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 밴드 공연과 꼬마둥이 축하공연과 함께 다둥이 가족상, 3세대 화목상 등을 시상하기도 했다. 

사진 : 꼬마둥이 페스티벌 체험 부스
사진 :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 체험 부스

 

본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무료로 이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경품도 많이 줘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와서 놀기에도 좋았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부산진구 꼬마둥이 가족 페스티벌’은 27일(토) 부산 시민공원 국립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진구 여성가족과 051-605-4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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