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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환전까지, 비대면 환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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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환전까지, 비대면 환전 인기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27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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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당일 수령 가능한 환전, 기업 고객 환전 등 갈수록 환전 서비스 발전해가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비대면 환전 규모가 34억 4414만 달러(약 4조 원)을 기록했다. 2017년보다 12 % 이상 상승한 수치다.
 
모바일 환전은 간편하고 빠르게 환전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앱을 실행해 환전한 뒤 영업점에서 돈을 출금하면 된다. 보통 공항에 있는 영업점은 1년 내내 문을 열기 때문에 연휴나 휴일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다양한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확인 및 비교하는 것이 좋다. 
수령 시에는 반드시 신청자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찾아야 할 금액을 정확히 알아두고 가야 한다. 

사진 : 하나은행 사이버환전 서비스
사진 : 하나은행 사이버환전 서비스

 

대표적인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신한 쏠(SOL)편한 환전은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 김포, 김해, 제주, 청주공항 등 수령 장소가 비교적 많다. 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서비스는 신청 당일 수령도 가능하여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에게 좋다. 

당장 환전을 하지 않아도 외화를 구입해 두고 필요할 때 찾아 쓰는 환전 모바일 금고 서비스도 유용하다. 또한 달러로 환전 후 여행하는 국가에 가서 환전을 하면 더욱 수수료를 절감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시중은행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기업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 
환전 거래가 완료되면 해당 임직원의 SMS가 발송되며, 신한 쏠(SOL)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수령 장소를 등록한 후 수령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무인 환전 서비스 업체인 ㈜벨소프트와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주요 지하철역 등 무인 환전 기기를 통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환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어려워 보이지만 한 번 해보면 정말 간편하고 빠르게 환전을 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외여행객 3000만 시대를 맞아 고객의 편의를 제고한 각종 서비스로 여행의 질이 갈수록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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