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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파동 예상...돈육업체 주가 강세, 하림 등 육계업체는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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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파동 예상...돈육업체 주가 강세, 하림 등 육계업체는 반사이익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4.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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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 전역으로 확산...우리손에프앤지 선진 팜스토리 등 돈육업체 주가 강세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돼지고기 파동이 예상되면서 돈육업체는 물론, 육계업체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나면서 4월 이후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사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내 한 마트 돼지고기 코너)
(사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내 한 마트 돼지고기 코너)

지난 1일부터 10일간 평균 도매가격은 ㎏당 4천564원으로 과거 5년간 4월 평년 가격 4천577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전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부족한 돼지고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유럽연합, 브라질, 캐나다, 미국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푹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돼지고기 가격 폭등 조짐이 보이면서 관련기업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돈육업체 우리손에프앤지 주가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3,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진은 2.24% 상승한 1만 3,700원에 거대되고 있으며, 팜스토리 역시 0.71% 상승한 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파동이 예상되면서 국내 닭고기 업체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파동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하림은 전일 대 6.0% 상승한 3,800원에 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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