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해 시원한 호텔에서 열리는 새로운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기획사 페이크버진은 국내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인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Holiday Land Festival)을 오는 7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선한 라인업과 감성적 컨셉으로 2017년 런칭 과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고정 팬층을 확보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2019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장소를 옮겨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초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호텔, 스파, 클럽,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역대급 규모로 펼쳐지는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여름 휴가를 선사한다.
드넓은 잔디와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는 메인 스테이지 컬처 파크와 서브 스테이지 크로마 스퀘어에서 소울, R&B, 힙합, 드림 팝 등 장르를 어우르는 라이브의 향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1, 2차 라인업은 James Blake(제임스 블레이크) 부터 H.E.R., Daniel Caesar, Aminé, Sabrina Claudio, Cigarettes After Sex, Toro Y Moi, Men I Trust 등이다.
3일간으로 판매될 예정이었던 블라인드 티켓은 조기 매진되었으며, 현재는 2차 조기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한층 더 풍성해진 최종 라인업은 오는 5월 내 발표될 예정이다.
James Blake (제임스 블레이크)는 CMYK EP로 대표되는 초기의 미니멀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부터, 서정적이고 공허한 멜로디의 Overgrown 앨범을 거쳐오며 팬들과 평단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 왔다.
올 1월에 발표된 ‘Assume Form’ 은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 일렉트로닉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보인 결과물이다.
Chance The Rapper, RZA, Kendrick Lamar, Travis Scott 등 힙합 아티스트로부터도 끝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계속해서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James Blake는 이번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잊지 못할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