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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 3개 업체, 5월부로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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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 3개 업체, 5월부로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예정
  • 박선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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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허 4개 업체 중 KAL리무진 제외한 3개 업체 운행 노선 요금 인하
(주)공항리무진의 6002번 버스. (사진출처: TripToday)

[소비라이프/박선호 소비자기자] 서울시 소속 공항버스 운행 업체 4곳(KAL리무진, 한국도심공항, 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중 3곳의 운행 노선의 교통카드 운임이 5월부로 1000원 인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8년 9월부터 서울 면허 공항버스 업체들과 요금인하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기존에 인하 금액으로 1500원을 업체들에게 권고하였으나, 운수업체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재협의를 요청하였다. 시와 운수업체는 운송원가 등 여러 문제를 재검토하여 인하 금액을 1000원으로 협의하였다.

이번 5월부터 요금을 인하하기로 협의한 공항버스 업체는 한국도심공항과 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총 3곳의 업체이다. KAL리무진은 만성적자를 이유로 요금을 동결하였다.

서울시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으로는 공항철도도 있지만, 혼잡도가 높아 많은 짐을 휴대하기 어려우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극히 한정적이다. 이런 이유로 조금 비싸도 공항버스를 더 선호하는 출국이 잦은 시민들은 공항 가는 교통비 부담이 줄어드므로 이번 인하정책을 대체적으로 환영하지만, 한편에서는 이전에도 공항버스 요금이 인하되었던 사례를 들어 운수업체가 요금 감면을 한 번 더 해도 될 만큼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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