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부와 커리어, 자만과 쾌락의 화려함보다 진정한 빛인 예수 선택해야"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21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다. 전국적으로 이를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오늘은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이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는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오전 9시를 비롯해 모두 아홉 차례 열린다.
염수정 추기경은 '2019년 부활 메시지'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한반도 그리고 온 세상에, 특별히 북녘 동포들과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일 '2019 부활절 남북 교회 공동 기도문'을 통해 "주님의 부활이 오늘 한반도 평화의 봄을 경작하는 새 역사로 나타나게 해달라"며 "봄바람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듯이 반만년 우리 겨레의 마음도 분단과 냉전의 장벽을 넘어 하나 됨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집전한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부와 커리어, 자만과 쾌락의 화려함보다 진정한 빛인 예수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Tag
#ㅜ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