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 중구가 직장인 소재지 및 거주지 기준 1위...강남구, 순위 밖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직장인 소득 1위는 강남구가 아니고 중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한은행이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전국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와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담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직장 소재지가 서울인 신한은행 입출금 거래고객을 분석한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를 공개됐다.
금융지도에 따르면 '직장인 고소득=강남’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직장인 소득 1위 자치구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구는 직장 소재지 기준으로 407만원 1위에 올랐고, 거주지 기준으로도 398만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거주지 기준으로 볼 때 서울 직장인 평균 월 소득은 중구(398만원), 종로구(389만원), 영등포구(388만원) 순이었다. 강남구가 오히려 순위권 밖이었다. 그러나, 직장인의 소비 수준은 서초구(월 330만원), 강남구(326만원)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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