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강원도 산불피해 금융지원, 간접피해 중소기업에 확대
상태바
강원도 산불피해 금융지원, 간접피해 중소기업에 확대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4.1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 간접피해 기업 등에게도 만기연장, 특례보증 등 추가 금융지원 마련 시행키로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정부가 강원도 산불피해와 관련하여 직접피해 대상 뿐만 아니라 간접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만기연장 및 특례보증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강원 산불피해 관련 금융기관 현장간담회에서 제기된 간접피해 기업 등에 대한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농협 속초지부와 강릉시 한화손해보험 강릉지점에서 각각 '강원지역 은행·손해보험사 지점장 간담회'를 열어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에 금융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참석자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 협조를 당부했다/금융위 제공)

금융지원 확대 필요성은 직접 피해기업의 운영중단 등에 따라 거래관계에 있는 납품업체 등에 연쇄적으로 경영상 피해가 확산되면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직접피해 대상뿐만 아니라 간접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만기연장(1년)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자료: 금융위원회)

신청은 직접 피해기업의 <피해사실확인서> 및 납품업체 명세, 매출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물품거래계약서, 수주계약서 등 객관적 서류 확인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거래관계를 확인하면 된다.

금융위는 일반 시중은행 등에 대해서도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우대, 긴급경영안정자금 제공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등의 대상을 간접피해 기업 등까지 확대하여 운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