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가는 개인 카페 열풍…“감성을 채우는 카페”
상태바
현재 대학가는 개인 카페 열풍…“감성을 채우는 카페”
  • 박가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15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소한 분위기의 충북대 근처 말차 카페, ‘도조’
▲ 충북대 근처 카페 ‘도조’

[소비라이프 / 박가현 소비자기자] 현재 대학교 근처에 많은 개인 카페가 개점하고 있다. 물론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의 프렌차이즈 카페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학가의 프렌차이즈 카페는 대부분 2층 이상의 대규모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카페는 단층 위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이다. 메뉴 다양성 측면에서도 프렌차이즈 카페가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 카페가 인기를 끌고, 대학생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로는 개인 카페 특유의 한적함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프렌차이즈 카페는 많은 수의 소비자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카페 내부가 시끄러운 편이다. 그러나 개인 카페는 테이블 수도 적고, 매장 규모도 작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입은 물론 눈도 즐거운 음료 때문이다. 개인 카페 중 일부 매장은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가장 맛있고,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대표 메뉴에 주력하는 것이다. 설사 대표 메뉴가 없더라도 소규모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음료가 나오는 속도를 중요시하기보다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카페 내부 인테리어의 영향 때문이다. 개인 카페는 운영자의 선택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개인 카페에서는 빔프로젝터로 외국 영화를 틀어두거나,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오도록 전신 거울과 조화, 그림 등을 곳곳에 배치해둔다. 이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자신이 방문하였던 예쁜 카페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대학생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부 소비자가 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한 홍보 효과도 발생할 수 있다.

충북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개인 카페 ‘도조’는 말차를 주력 메뉴로 구성한 작은 규모의 매장이다. 작은 규모로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카페 도조에서는 ‘정글라떼’라는 메뉴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말차를 이용한 ‘바나나 말차라떼’, ‘말차 아포가토’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이지만 해당 매장만의 특색을 살려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대학생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