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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난 강원도, 관광이 곧 지역경제 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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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난 강원도, 관광이 곧 지역경제 살리는 길
  • 김효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4.15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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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경제 침체 우려, 국민들의 관심 필요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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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김효진 인턴기자] 지난 4일 강원지역의 대형화재로 해당 지역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피해 지역도 점차 회복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산불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역의 관광객이 한차례 감소했기 때문에 여전히 관광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큰 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관광을 하러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괜히 민폐가 될까봐 예약이나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를 통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는 매우 안전하고 여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원지역 소상공인들 또한 산불로 잃어버린 생기를 관광으로 되찾고 싶다는 점을 함께 호소했다.
 
한편, 코레일은 강릉선 KTX에 대해 요금 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강릉선 KTX의 모든 구간 운임을 30% 할인하고,  5월부터 출시하는 열차를 이용한 각종 관광상품은 별도 할인할 예정이다. 고성·속초·동해·강릉·인제지역의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자원봉사자는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관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속초나 강릉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산불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물질적 기부가 아니어도 좋다. 피해 지역에 관광객으로 방문함으로써 여행도 즐길 수 있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 주민들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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