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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대륙을 넘어 전세계적 열풍…카페 '85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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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대륙을 넘어 전세계적 열풍…카페 '85도씨'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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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85도씨', 한국에도 입점가능 할까?
▲ '85도씨' 레몬홍차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대만에서 시작하여 현재 중국 여러 도시 지역까지 자리한 카페 '85도씨' 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을 방문하는 각지 여행객들에게 꼭 한 번은 들려볼만한 카페로 자리매김 하였다. 인기에 힘입은 카페 '85도씨'는 중국 전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그리고 홍콩 까지 퍼져나간 세계적 체인으로 현재 천여 곳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다.

카페 '85도씨' 는 커피, 차, 케익, 디저트, 스무디, 과일 주스, 빵 등을 파는 체인점으로, 2003년 창업주 '우정쉐(吳政學)'가 섭씨 85도가 커피를 제공하기에 가장 좋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였다.

'85도씨' 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국인에게 큰 인기 몰이를 한 특색 메뉴는 바로 '바다소금커피(海盐咖啡)' 이다. '바다소금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바다소금을 끼얹은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로 짠맛과 단맛이 공존하는 커피이다.

본 기자는 중국 '상해' 와 '연태' 지역에 위치한 '85도씨'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보다 물가가 싼 중국에서는 한국 여러 체인점 카페에서 구입하는 커피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일 유명한 '바다소금커피' 의 가격은 한화로 약 2,,2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고, 제일 무난한 아메리카노(美式咖啡)는 약 1,7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 '레몬홍차(柠檬红茶)' 와 '바다소금진흙밀크티(海盐泥巴奶茶)' 는 한화로 약 2,500원, 여러 커피와 스무디, 빵 또한 한화로 2,000원에서 3,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케익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약 20,000원부터 30,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85도씨'가 언제쯤 국내에 상률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젠 대륙을 넘어 한국인에게도 큰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는 카페 '85도씨'가 한국에 입점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 '85도씨'의 '바다소금커피' 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국내 곳곳의 카페 사장님들은 이를 모방한 한국식 '소금커피' 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국에 카페 '85도씨' 가 입점하게 된다면 물론 한국 물가에 따라 커피 가격이 책정되겠지만, 가격을 무릎쓰고 '85도씨' 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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