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오연주 소비자기자] LG 글로벌 챌린저가 오늘(8일) 접수를 시작했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1995년 '21세기 선발대'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8년까지 794개 팀, 3,033명의 챌린저 대원을 배출한 대표적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30개 대학생 팀들은 탐방 교육을 받은 후 여름방학 기간 중 각 팀 별 자율적인 탐방 계획에 따라 2주일 간의 국내(글로벌 부문) 및 해외(일반 부문)탐방 활동을 펼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항공료, 숙식비, 소정의 연구활동비 등 탐방활동비 전액을 LG측에서 지원한다.
또한, 탐방 후 각 팀이 제출한 탐방 결과 보고서를 심사하여 수상 팀들에게 장학금 및 LG입사 또는 인턴자격도 부여한다.
이처럼 혜택이 매력적인 만큼 연 평균 2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접수를 위해서는 전국 4년제 대학교(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 동일 학교 학생 4명으로 팀을 이루어야 한다. 접수 서류로는 참가지원서, 20매 이내의 탐방계획서, 지도교수확인서, 재학/휴학증명서(4명)가 필요하며, 이들을 하나의 폴더로 압축 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LG 글로벌 챌린저를 준비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학생 황 모 양((22)은 인터뷰에서 "사회적 문제를 한국에서만 아니라 타국의 신뢰도가 높은 기관을 방문해서 탐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글로벌 챌린저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황 양은 "준비하면서 사회에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는 LG 글로벌 챌린저의 접수 기간은 8일 00시부터 17일 17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