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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진행중…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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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진행중…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 조주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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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만족, 그러나 벚꽃 만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 드러내
▲ 서울 경마공원 벚꽃축제 전경

[소비라이프 / 조주형 소비자기자] 오는 6일부터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서울 경마공원)’에서 야간 벚꽃축제를 개최하였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26년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마도(馬道)를 지난 2015년 처음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 축제로 기록되어 있다. 작년은 “말(馬) 그대로 벚꽃”이란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였고, 올해는 “소원을 말(馬) 해봐”라는 신선한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자는 지난 7일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했다. 해당 날은 최고기온 16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벚꽃축제를 즐기기에 굉장히 좋았다. 따뜻한 날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대기 상태까지 쾌적한 하루가 지속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한 모습이 보였다. LED 파 라이트 조명 벚꽃길, 벚꽃 포토라인, 점등식 소원마(所願馬), 플라워 로드 및 플라워 샵, 벚꽃 페이스 페인팅, 느린 벚꽃 우체통, 벚꽃 푸드트럭 등 렛츠런파크 서울(한국마사회) 측은 많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많은 체험을 제공하였다.

특히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중에 소원 적기, 위시문 사진 촬영, 벚꽃 푸드트럭에 많은 인파가 쏠린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서울 경마공원 벚꽃축제 소원 부스

소원 적기 체험은 자신의 소원을 위시문에 적어 소원 리본으로 묶는 체험활동이다. 그동안 바랐던 소원, 나중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 등 다양한 소원들이 묶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위시문 소원 적기 종이는 해당 부스에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서울 경마공원 위시문 포토존

위시문 사진 촬영은 렛츠런파크 서울 도로 한복판에 거대한 보름달 풍선이 위치하여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줄을 서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벚꽃 푸드트럭은 닭꼬치, 타코야키, 소떡소떡 등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만날 볼 수 있기에 많은 연인, 가족들로 붐볐다. 또한,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이 가까울수록 푸드트럭 금방으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장면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다.

▲ 서울 경마공원 푸드트럭

벚꽃축제를 찾은 민 모 씨(21)는 “아직 벚꽃이 만개가 되지 않아 아쉽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이 있어 지치지 않고 재밌게 보고 간다. 그리고 특히 오늘 경마가 있어서 벚꽃축제를 즐기기 전에 경마시합을 보고 왔다. 벚꽃축제와 경마를 같이 구경할 수 있는 일석이조 체험인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천 주민 김 모 씨(40)는 “오늘 미세먼지도 좋아 아이들 데리고 나오기 좋았다.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페이스 페인팅까지 하며 벚꽃축제를 맘껏 즐기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경마공원이다 보니 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벚꽃길에 말이 지나가는 장면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오는 14일(일)까지 계속된다. 4호선 경마공원역 1, 2번 출구를 나와 서울경마공원 방면으로 걸으면 축제를 볼 수 있다. 연인, 가족 혹은 혼자 누구나 상관없이 야간까지 벚꽃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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