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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백종원의 3대천왕, 대구 야끼우동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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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백종원의 3대천왕, 대구 야끼우동 맛집은?
  • 허지해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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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 원조, '중화반점'

▲ 중화반점 대표메뉴, '야끼우동'

[소비라이프 / 허지해 소비자기자] 야끼우동은 70년대에 대구를 시작으로 개발된 얼큰하고 매콤한 볶음 우동이다. 대구 향토 10미 음식에 속할 정도로 대표음식이기도하다. 고운 고추 가루와 마늘의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숙주나물, 목이버섯과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를 넣어 센 불에 즉석에서 볶아내는 국물 없는 음식으로 대구판 매운 우동볶음이다.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당히 매운맛에 달착지근하다. 센 불에 재빨리 볶아 면을 넣기 때문에 재료마다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소개할 '중화반점'은 야끼우동을 처음 개발하여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원조 중국음식점이다. SBS '생활의 달인',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된 만큼 맛집으로 알려져있어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의 야끼우동은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한 맛에 불맛까지 더해져 계속 생각하게 하는 맛이다. 무엇보다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 중독성이 있다.

야끼우동전문점이지만 샤오롱바오(딤섬의 한 종류)와 탕수육도 맛집이다. 특히 매콤한 야끼우동의 면발에 달콤한 탕수육을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또한 샤오롱바오의 육즙과 함께 즐겨도 맛이 좋다.

야끼우동은 10,000원, 탕수육은 17,000원, 사오롱바오 8,000원, 자장면 6,000원이다. 야끼우동이 만원이라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양이 매우 푸짐하기 때문에 혼자보다는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대구 동성로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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